바람이 쉬어가는 곳
루루
0
452
2021.10.19 15:20
< 디카시 주제 2 참여 >
바람도 나처럼 산책을 한다 바람도
유난히 좋아해서 쉬어가는 장소가 있다
나무들이 두 팔을 벌리고 서 있는 곳
가까워진 하늘이 뚝뚝 묻어나오는 곳
이곳에서 나의 손도 파랗게 젖어간다
//php if($is_category) include_once($board_skin_path.'/category.skin.php'); // 카테고리 ?>
//php if($sca == '해와 바람과 땅과 디카시(詩)') {?>
//php } ?>